쿠팡이 올해 3분기 10조6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은 1481억원이다.

쿠팡Inc가 6일(한국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3분기 매출은 10조6900억원(78억6600만달러·분기 평균 환율 1359.02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8조1028억원·61억8355만달러) 대비 32% 증가했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뉴스1

쿠팡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81억원(1억9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146억원(8748만달러)과 비교해 29% 증가했다.

쿠팡의 당기순이익은 869억원(64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1196억원(9130만달러) 대비 27% 감소했다.

영업손실(342억원)과 당기순손실(1438억원)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