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럭셔리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om Browne)의 2024년 가을·겨울(FW) 아우터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팝업 스토어를 여는 곳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의 지하 1층 '더 크라운'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곳에서 20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선보여왔다.
이번 팝업 스토어의 핵심은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이다. 블랙 다운필 캡슐 컬렉션은 다운필 베스트부터 다운필 코트까지 블랙 색상의 겨울 아우터 6종이 포함됐다. 유통사 최초로 출시해 단독 판매한다. 50여 종의 남성 및 여성 아우터 등 의류와 함께 10종의 아동 아우터까지 총 60여 종의 상품이 진열된다.
이외에 톰 브라운의 장인 정신이 담긴 12종의 애니멀 백(Animal bag)도 선보일 예정이다. 애니멀 백은 톰 브라운을 대표하는 시리즈 중 하나로 매 시즌마다 다른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방이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원하는 크기와 색상, 소재를 골라 애니멀 백을 주문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조형주 롯데백화점 럭셔리 부문장은 "톰 브라운은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럭셔리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며 "향후에도 새로운 럭셔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