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단행한 2025년 정기임원인사에서 한채양 이마트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 승진은 한 대표가 유일하다.

한 대표는 지난해부터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등 이마트 계열 오프라인 유통 사업군의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신세계 그룹 내 유통사업군의 원(One) 대표를 역임 중이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 /이마트 제공

1965년생인 한 대표는 마포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영관리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2009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상무보, 2011년 경영지원실 기획관리담당 상무, 2013년 전략실 관리팀 상무를 거쳤다.

2015년 경영지원본부장 겸 관리 담당 부사장보와 2018년 신세계 전략실 관리 총괄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9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