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집 앞까지 찾아가는 '방문 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방문 택배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택배를 맡겨야 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택배 기사가 발송지를 방문해 택배를 수령하는 서비스로 편의점업계에서는 CU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CU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객이 택배 수거일을 정할 수 있고, 오전 6시 이전에 접수하면 당일 수거도 가능하다. 요금은 규격에 따라 4400~6000원으로 책정된다. 해당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내달 말까지 모든 구간·규격의 택배에 대해 200원 일괄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CU가 이번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게 된 건 편의점을 통해 택배를 2건 이상 보내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를 올해 한 번에 택배를 2건 이상 보낸 소비자는 전년 대비 42.6% 증가했다. 이에 CU 측은 편의점에 직접 택배를 접수하기 어렵거나 다량의 택배를 보내는 소비자가 무겁게 점포로 들고 오지 않아도 편의를 제공하는 만큼, 이용률이 높을 거라고 기대한다.
연정욱 BGF네트웍스 대표는 "방문 택배 서비스는 전문 물류업체가 아닌 편의점이 택배 서비스를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사례"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으로 고객의 편리한 일상을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