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올리브영 혁신 매장의 이름을 ‘올리브영N’으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첫 매장은 내달 2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팩토리얼성수에 연다.

'올리브영N 성수' 오픈을 앞두고 팩토리얼 성수 빌딩 외부에 디자인 가림막이 설치된 모습. /CJ올리브영 제공

올리브영N 성수는 기존 올리브영 매장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기 위한 혁신 매장으로, 이름에 새로움(New)과 다음(Next)의 의미를 담았다.

또, 기존에 없던 브랜드와 트렌드를 육성한다는 의미의 둥지(Nest), 고객 및 협력사와의 관계(Network) 등 알파벳 N을 철자로 하는 단어가 함의하는 무한한 확장성도 담았다.

올리브영은 지난 25일 오전에 매장 건물 외부에 특별히 디자인한 가림막을 설치하며 새 매장의 정체성을 처음 공개했다.

매장은 총 5층 규모이며 각 층별로 특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1층은 상품 판매가 아닌 체험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조성한다.

팝업 전용 공간부터 오직 올리브영N 성수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품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브랜딩 굿즈샵’ 등을 마련한다.

2~3층은 올리브영의 앞선 큐레이션 역량을 통해 엄선한 뷰티&헬스 카테고리 상품을 한층 더 깊이있게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릴 예정이다.

이어서 4~5층에는 올리브영 멤버스 고객을 위한 라운지와 입점 협력사와의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공간을 조성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 혁신매장을 열며 올리브영이 지향하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한다”며 “K뷰티 생태계가 전 세계로 지속 확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