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069960)그룹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10개 상장 계열사가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은 계열사는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를 비롯해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057050), 한섬(020000), 현대리바트(079430), 지누스(013890), 현대퓨처넷(126560), 현대이지웰(090850), 현대에버다임(041440), 현대바이오랜드(052260)다.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이중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 3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의 경우엔 동종업계에선 유일하게 2년 연속, 현대홈쇼핑과 현대이지웰은 올해 처음으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지에프홀딩스,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에버다임, 현대퓨처넷, 현대바이오랜드 등 7개 계열사는 A 등급을 받았다.

지난해 그룹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대원강업과 삼원강재 역시 ESG등급이 전년대비 상향됐다. 대원강업과 삼원강재는 지난해 각각 통합 C 등급과 통합 B 등급을 받았는데, 올해 모두 통합 B+ 등급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