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그룹은 쇼핑 축제 ‘2021 대한민국 쓱데이’가 다음 달 1일부터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플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특가 기획 상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할인 혜택 등 이벤트를 진행하는 행사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쓱데이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기간은 역대 가장 길다. 특히 쓱데이 행사 기간 주말을 두 번 끼고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쓱데이에는 G마켓, 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가한다. 준비된 물량 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다.

쓱데이의 포문은 이마트가 연다.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스노우피크, 아이더 등 브랜드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L&B는 출시 4개월 만에 100만 병이 판매된 와인 ‘도스 코파스 까베르네 소비뇽’을 8000원대에 판매한다.

G마켓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4개사 제품을 연중 최대 할인가로 선보인다. 브랜드별로 스타필드 4개 점포에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을 연다. SSG닷컴에서는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특가에 선보인다.

신세계까사는 소파 브랜드 ‘캄포’를 포함한 가구와 소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86인치 QLED TV와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10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5% 할인한다.

특히 신세계그룹은 여행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SSG닷컴은 일본·동남아·중국 등 인기 여행지 편도 항공권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도 베트남·괌 등 겨울철 인기 휴양지 대상 패키지 에어텔 상품을 다양한 추가 혜택과 함께 구성했다. 내년 3월까지 입실할 수 있는 국내 인기 호텔과 리조트 숙박권도 특가로 판매한다.

올해 쓱데이에서는 가상자산거래소 빗썸과 협력해 비트코인 100억 지급 행사도 열린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쓱데이 행사 일정과 혜택을 소개하는 쓱템 공식으로 공유하면, 총 100억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참가자에게 준다. 또 쓱데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 페이백 혜택을 제공하고 5억원 상당의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 ▲스타필드 고양·수원·코엑스 등에서 열리는 재고 기획전 ▲CJ ENM, 제주항공 등 외부 제휴사의 체험형 부스 행사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리는 쓱데이 빌리지 체험 행사 ▲G마켓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지원 온라인 기획전 등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