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282330)의 편의점 CU는 채소 9종을 업계 평균가 대비 30%가량 저렴한 990원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CU는 올해 5월 880원 초저가 육개장 라면을 시작으로 990원 스낵, 가공유 등 1000원 이하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상품들은 출시 후 이달(18일 기준)까지 누적 250만 개 이상 팔렸다.

이번에 판매하는 채소는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등장하는 양파, 대파, 마늘, 당근 등을 한 끼 중량으로 개별 포장했다. 채소류 전문 유통 채널인 ‘만인산농협 산지유통센터’와 직접 거래해 유통 비용을 최소화하고 가격을 낮췄다.

CU는 1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장보기가 주요 구매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던 신선식품 수요가 편의점으로 이동하자 지난해 식재료 상품 품목을 전년 대비 30% 이상 확대했다. CU의 식재료 매출 신장률은 2021년 21%, 2022년 20%, 2023년 24%, 올해(1~9월) 17%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