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브랜드(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올해 1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누적 매출이 35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매일 1억원 이상의 상품이 팔려나간 셈이다. 상권별로 보면 주택가에 있는 GS25 매장의 매출이 특히 높았다고 GS25는 소개했다.

GS25가 물가안정 상품으로 도입한 GS더프레시 전용 브랜드 리얼프라이스 상품 2종(고기가득 갈비만두, 추억의 옛날통닭)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최고 인기 상품은 신선 계란으로 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어 1974우유가 40억원, 스모크훈제닭다리가 39억원의 판매고를 각각 올렸다.

2017년 처음 선보인 리얼프라이스는 원래는 GS리테일의 슈퍼 체인 GS더프레시에서만 운영했으나 올해 1월 GS25도 이를 도입해 판로가 넓어졌다.

리얼프라이스는 우수한 상품을 보유했음에도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상생형 브랜드다.

기존 브랜드 상품보다 20∼30%가량 싼 가격에 소비자들이 만족할 만한 품질을 갖췄다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9일 소고기라면 번들, 재래식탁김 등 2종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추가로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