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인 피자 브랜드 ‘고피자’ 운영 매장 수가 이달 초 1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당초 목표한 하반기 달성 시점보다 두 달 앞당긴 성과다. 고피자는 GS25가 올해 전략적 먹거리로 육성 중인 브랜드로, 지난 5월부터 손잡고 본격적으로 매장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GS25에 따르면 현재까지 점포당 하루 평균 4.1개 피자가 판매되고 있다. 누적 판매 수량은 40만 개 이상이다. 전체 판매의 약 30%는 배달과 픽업 서비스다.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해 추가 매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올 하반기까지 고피자 운영 매장을 1500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프 사이즈 및 2 in 1 피자·다양한 사이드 메뉴 추가 등 상품 확장 ▲배달 및 픽업 전용 행사를 통한 O4O(Online for Offline·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연계 강화 ▲커팅(절단) 원물 도입을 통한 운영 효율화 등 고도화 작업도 추진한다.

이인규 GS25 점포개선파트 매니저는 “앞으로도 고피자와 함께 상품 확장·O4O 연계 강화 등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신성장 카테고리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