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전국 단위의 영업·물류·시공 체계와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리모델링 밸류체인’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한샘은 현재 전국 주요 상권의 43개 디자인파크와 760여 개의 리하우스 대리점, 2만여 개의 제휴점(한샘 제품 취급 인테리어 사업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몰인 ‘한샘몰’을 운영하며 고객에게 다양한 유통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2500여 명의 인테리어 전문 설계 상담사(RD)가 고객의 집을 설계하고, 3000여 명의 시공협력기사가 전국 각지에서 인테리어 공사를 수행한다.
매년 25만 상담신청 건수와 8만5000여 개의 누적 시공 데이터를 바탕으로 54년간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거주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또 시공과 가구 등 주거공간의 모든 영역을 다루는 다양성과 지속적인 품질 관리,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한셈은 부엌 인테리어라는 말조차 생소하던 1980년대에 사용자의 키와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유럽형 스타일의 ‘시스템 키친’을, 1990년대에는 빌트인 가전을 설치해 스마트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키친’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과 맞춤형 제작에 대한 기대 때문에 사설업체를 통한 부엌 시공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샘은 제조 라인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표준화 매뉴얼 구축과 직시공 원칙을 통해 한샘을 선택하는 고객들에게 항상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많은 시공 사례들을 꾸준히 데이터베이스(DB)화, 시스템화하면서 시공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한샘의 대표 부엌 상품인 유로 키친 시리즈는 20여 가지의 컬러 옵션과 다양한 도어 디자인이 있다. 고객이 원하는 부엌 모습에 맞춰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샘은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제거하고 신뢰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키친, 바스, 수납, 도어, 창호를 비롯한 건자재, 생활용품까지 집에 대한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 인테리어 브랜드로 나섰다.
욕실 시공에 한샘 정품 자재만을 사용하고 직시공을 통해 시공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고 체계화된 프로세스를 도입해 만족도 높은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침실의 경우 한샘은 호텔의 맞춤 가구처럼 소비자의 침실을 통일감 있는 공간으로 구현한다. 한샘의 브랜드 ‘호텔침대’는 패널의 통합 컨트롤러를 통해 편리하게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다양한 조명 시스템으로 조도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샘은 지난 12일부터 집에서도 아늑한 침실 연출을 제안하며 ‘호텔룸이 집으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호텔침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함께 소개하는 ‘포시즌’과 ‘밸런스’ 매트리스 제품은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휴시스템’이 추가된 제품으로, 호텔의 쾌적한 룸 환경과 같이 수면 공간이 지나치게 건조하거나 습하지 않도록 해 준다.
한샘 관계자는 “건설사를 소유한 대기업들도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한샘이 리더십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 불편 해결을 위한 독자적인 체계화를 이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