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외식업주·소상공인에 약 537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배민 입점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위해서다.
배민에 따르면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배민포장주문, 배민 장보기·쇼핑 등 배민 광고 및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주다. 일자별 정산 금액과 입금 일정은 입점 소상공인의 가게 관리 프로그램인 배민셀프서비스의 정산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소상공인들은 기존 정산 예정일보다 최대 6일 앞당겨 정산을 받을 예정이다. 예를 들면 11일 발생한 정산금을 이틀 후인 13일에 받는 것이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결제정산프로덕트 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입점 사장님의 사업 운영을 돕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