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007070) 자사 편의점 GS25는 설탕 무첨가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 pleasure·즐겁게 건강 관리하는 행동) 트렌드 속 '로우스펙 푸드' 인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로우스펙 푸드는 맛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해 카페인·당·칼로리 등 성분을 낮춘 제품이다.
GS25에 따르면 '저당', '저칼로리', '제로 슈거' 등 로우스펙 푸드 제품군의 최근 3년간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2022년 93.3%, 2023년 126.3%, 2024년(8월 26일까지) 77.9%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대부터 30대까지 로우스펙 푸드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자,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도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유튜브 채널 '팀키토-저탄건지 라이프스타일'에서 출시한 무설탕 한식 브랜드 '제로 밥상' IP(지식재산권) 협업 상품이다. 설탕을 아예 첨가하지 않아 당류를 대폭 낮춘 게 특징이다.
'제로밥상 옛날떡볶이'는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추억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한입 크기의 쌀떡에 고춧가루 등을 활용한 매콤달콤한 소스를 넣었다. '제로밥상 최강제육덮밥'은 매콤한 특제소스에 볶은 제육덮밥으로 김 가루를 더해 풍미를 높였다.
안진웅 GS리테일 상품전략팀 매니저는 "헬시플레저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관련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로우스펙 푸드 제품을 선보여 즐겁고 지속 가능한 건강 관리를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