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컨설팅 업체 트렌드랩506은 팝업·전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프레스 헤이팝과 함께 유통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도파미네이션 시대, 브랜딩과 리테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의 새로운 역할을 진단하고, 성공을 위한 차별화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트렌드랩506 제공

주최 측은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이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 시장이 변화한 가운데, 브랜딩과 팬덤 구축이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활동이 되었다고 진단했다. 새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등장한 팝업스토어가 전국에서 연간 3000여 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방증한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브랜드 커뮤니케이션과 팬덤 구축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팝업 사례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새로운 역할과 성공적인 운영 전략을 제안한다.

키노트 스피커인 이정민 트렌드랩506 대표는 ‘도파미네이션 시대, 오프라인 리테일’을 주제로 팝업스토어가 가져가야 하는 리테일 미디어로서의 역할을 살펴본다. 최원석 프로젝트렌트 대표와 박현아 더현대서울 영패션팀 팀장은 ‘뜨는 동네 뜨는 유통의 비밀, 팝업스토어’를 주제로 팝업스토어 성지가 된 서울 성수동과 더현대서울의 특성과 운영 전략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 김한수 SM 브랜드 마케팅팀장과 김광현 농심 제품마케팅 실장은 ‘브랜드에게 오프라인 리테일의 의미’를 주제로 브랜드 관점에서 팝업스토어의 역할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논한다. 이승준 텔레포트 공동대표와 신호영 오오비컴퍼니 신호영 책임매니저는 ‘성공하는 브랜드의 오프라인 리테일 브랜딩’을 주제로 에이전시 관점에서 팝업스토어의 마케팅과 전략에 대해 살펴본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2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