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세계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파크'. /신세계백화점 제공

대구신세계는 디저트 전문관 ‘스위크파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스위트파크는 국내외 디저트 맛집을 한곳에 모은 장소다. 강남신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토대로 대구·경북 대표 랜드마크 백화점의 입지를 더욱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대구신세계에 따르면 스위트파크는 지하 1층 식품관 내 2975㎡(900평) 공간에 마련된다. 이곳엔 강남점 스위트파크에서 검증된 디저트 브랜드가 대거 입점할 예정이다. 벨기에 왕실 지정 쇼콜라티에의 프리미엄 초콜릿 ‘피에르 마르콜리니’와 프랑스 3대 제빵 대회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서용상 셰프의 ‘밀레앙’ 등 해외 프리미엄 디저트 맛집이 대표적이다.

앞서 강남신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위트파크는 개장한 뒤 월 평균 110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기존 구매 이력이 없던 신규 고객 비중이 28%다. 전사 평균인 16%보다 높다.

소금빵 맛집 ‘베통’과 제철 과일 케이크 브랜드 ‘시즈니크’ 등 인기 매장도 백화점 최초로 공개한다. 일본의 줄 서는 밀푀유 디저트 맛집 ‘가리게트’와 서울 압구정 추로스 맛집 ‘미뉴트빠삐용’ 등은 고객 눈앞에서 직접 디저트를 만드는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빵지순례 맛집도 한곳에 모았다. 부산 3대 빵집 ‘겐츠 베이커리’와 광주 동네 빵집에서 시작한 ‘소맥 베이커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소금집 샌드위치와 나폴리 화덕 피자가 대표적인 ‘루나지오 피제리아’, 샐러드와스메레브르(덴마크식 오픈 샌드위치) 등 건강한 유럽식을 선보인 ‘밀리언즈’, 세계적인 아사이 보울 전문점 ‘오크베리 아사이’ 등 델리 브랜드 4곳도 입점한다.

대구신세계는 스위트파크 개장 기념으로 오는 8월 4일까지 행사 제휴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위트파크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스위트파크 구매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로 달면 지하 1층 청담아실에서 만든 주스를 받을 수 있다.

‘브라우터x하프’ 매장에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빵 5+1 행사를 진행한다. ‘마담 피에르오제’에서는 오는 28일까지 푸딩 3+1 행사를 연다. 미뉴트빠삐용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선착순 구매 고객 10명에게 한정판 유리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소맥 베이커리는 오는 28일까지 SNS에 후기를 올리면 대표 메뉴 72겹 티슈 식빵을 준다. 겐츠 베이커리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에게 행운권 추첨(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금집 샌드위치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