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기업 CJ올리브영은 ‘러닝CON’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신설된 러닝CON은 배움(Learning)을 위한 콘퍼런스 겸 콘서트(Conference & Concert)를 의미하는 축제로, ▲트렌드 리딩 ▲강한 실행력 ▲협업 및 소통 ▲함께 성장 등 기업의 일하는 방식을 집대성한 사내 최대 교육 행사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번 러닝CON에 임직원 8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임직원 중 5분의1 이상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올리브영의 일하는 방식과 연계한 강의를 맡거나 수강생으로 해당 강의를 들었다.
이번 러닝CON에서 트렌드 리딩 영역에는 화장품 성분학 개론, 퍼스널컬러 입문 클래스 등 뷰티를 주제로 한 강의가 기획됐다. 또 강한 실행력을 위해 Chat-GPT 활용법과 데이터 도식화 등 업무 능력을 높이는 교육도 제공됐다.
올리브영은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분야별 사내 전문가들의 지식 공유 프로그램인 ‘러닝셀’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스터디 그룹인 ‘러닝크루’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에 사업 부서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인 ‘러닝픽’과 ‘MD아카데미’ 등도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구성원 주도의 학습 문화가 회사의 성장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고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자기 계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