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구 업체 이케아는 자사가 판매하는 바름프론트(VARMFRONT) 보조 배터리 제품 일부에 대해 회수 조치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국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
17일 이케아에 따르면 이번 회수 조치는 제조 공정 오류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가능성에 따라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회수 대상은 2313, 2316, 2318, 2319가 기재된 1만400㎃h(제품 번호 70559612) 제품과 2318, 2319, 2322가 기재된 5200㎃h(제품 번호 30501270) 제품이다.
네 자리 숫자 가운데 앞 두 자리는 생산연도이며 뒤 두 자리는 생산 주차를 나타낸다. 해당 숫자는 제품 뒷면 하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케아는 “항상 고객과 제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이케아의 모든 제품은 관련 표준 및 법규에 따라 안전 테스트를 거쳐 생산된다”면서 “이번 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1670-4532)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