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국제테마파크 조감도. /신세계그룹 제공

신세계프라퍼티가 준비 중인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단지의 공식 명칭이 ‘스타베이 시티’로 결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테마파크의 이름을 확정하고, 특허청에 ‘스타베이 시티(STARBAY CITY)’ 관련 상표를 출원했다. 별을 뜻하는 ‘스타’와 바다의 만을 뜻하는 ‘베이’를 합친 것으로, 일상과 비일상적 경험이 어우러지며 빛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 화성시 송산그린시티에 초대형 도시개발사업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추진 중이다. 418만9000㎡(127만평) 부지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골프장, 1000실 규모 호텔과 주거단지(공동주택 6283가구, 단독주택 530가구) 등을 조성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연내 관광 단지 지정이 승인되면, 내년 초 화성시에 관광단지 조성계획안을 제안한 뒤 2029년 개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