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두바이 초콜릿’을 두고 편의점 업계가 신제품 경쟁에 나섰다.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CU는 오는 6일부터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의 판매를 시작한다. 회사는 국내 중소기업 제조사 몽뜨레쎄와 손을 잡고 국내 편의점 가운데 가장 먼저 두바이 초콜릿을 출시한다.

GS25에서 판매 예정인 두바이 초콜릿. /GS25 제공

이날 출시된 제품은 점포에는 오는 6일 저녁부터 7일 오전 사이 입고될 예정이다. 제품에는 피스타치오와 건면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GS25도 두바이 초콜릿을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5일부터 13일 자사 앱 우리동네GS에서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카다이프면을 사용한 제품으로 5000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도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검토 중이며, 이마트24도 비슷한 시기에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초콜릿은 버터에 볶은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 크림을 섞어 만든 필링을 채워 만든 해외 디저트 브랜드 초콜릿이다.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의 음식 인플루언서 ‘마리아 베하라’가 SNS에 관련 영상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두바이 초콜릿을 먹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현재 60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