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 골프존은 올해 상반기 중 새로운 스크린 골프 코스 36개를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골프존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골프 코스는 국내 코스 26개, 해외 코스 6개, 가상 코스 4개 등 총 36개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국내 골프장 서원힐스 CC, 윈제스트GC, 타이거 CC를 열었다. 지난 3월 프라데라 CC, 이글릿지 CC 등 해외 골프장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 신규 코스는 골프존 고객들이 많이 사용하면서 홍보 효과 역시 높아 업계 간 3D(3차원) 코스 제휴가 활발해졌다는 게 골프존의 설명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현재 3D코스 제휴를 진행할 경우 2025년 하반기에 서비스가 열릴 정도로 코스 제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또 골프존은 현재 250여 개 제휴 골프장과 정식 계약을 통해 3D코스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 3D코스는 실제 필드와 유사한 환경으로 만들어져 코스의 지형, 나무 등이 실제와 비슷하게 구현돼 있다고 골프존은 전했다.
골프존은 이들 제휴 골프장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골프장 상생을 위해 '썸머브레이킹 이벤트'를 연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스크린 골프를 이용하면 18홀 완료만 해도 골프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제 골프장 카트피 면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당첨 시 1000만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된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문장(상무)은 "골프존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골프장과 골프존이 모두 윈윈(win-win)하도록 많은 골프장과의 제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