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본사. /이마트 제공

이마트(139480)는 국민연금이 보유한 자사 지분율이 기존 7.96%에서 5.89%로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은 164만2357주(지분율 5.89%)다. 지난해 11월 8일보다 지분율이 2.07%포인트 감소했다.

국민연금이 이마트 주식 57만7569주를 장내 매도한 것이 이유다. 매도 목적은 단순 처분이다.

이에 따라 2대 주주였던 국민연금은 3대 주주로 밀려났다. 현재 이마트의 최대 주주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18.56%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10%를 보유한 이명희 총괄회장이다.

국민연금은 신세계그룹 내 주력 계열사 신세계(004170) 지분도 103만1182주(10.47%)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 최대 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18.5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명희 총괄회장은 10%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