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고객 상담 서비스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지난 1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AI 챗봇은 머신러닝 기반의 높은 단어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다양한 단어와 언어로 표현되는 자연어를 간편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응대하는 상담 서비스다. 자연어는 인간이 오랜 세월 동안 사용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인간의 언어다.

홈플러스가 지난 1일 자연어 처리 기술(NLP)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AI 챗봇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홈플러스 제공

단순 답변형 질문 외에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맞춤형 상호작용이 가능하며, 질문 의도를 파악해 사용자가 원하는 양질의 답변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시간과 장소 제약이 없어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활용 가능하고, 고객에게 제공 가능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쉽다.

홈플러스는 이번 AI 챗봇 서비스가 간편한 채팅 상담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내 상담 채널별 이용 고객 비중을 보면, 연도별 회계연도 기준 전화 상담 이용 고객은 ▲2021년 60% ▲2022년 52% ▲2023년 44%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채팅 상담 이용 고객은 ▲2021년 23% ▲2022년 33% ▲2023년 42%로 지속 증가했다.

이번 AI 챗봇 서비스는 홈플러스 온라인 앱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내 우측 하단에 있는 별도 아이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