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 입점 소식. /롯데쇼핑 제공

롯데쇼핑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롯데온은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을 입점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직접구매(직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롯데면세점 긴자 일본 직구몰은 도쿄 최대 규모의 종합 시내면세점인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이다. 롯데온은 이번 입점으로 일본 직구 수요가 높은 식품부터 뷰티·리빙·캐릭터 등 700여 종의 인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 직구로 사기 어려웠던 피규어 브랜드 ‘베어브릭’, ‘센카’, ‘이치란 라멘’ 등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엔저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 직구 브랜드와 상품군을 강화하고자 롯데면세점과의 협업하에 업계 최초로 해외 면세점 상품을 들여왔다는 게 롯데온의 설명이다.

이번 입점을 기념해 롯데온은 오는 7일까지 ‘긴자 일본 직구 특별전’을 연다.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배송비도 기존 99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춘다.

롯데온 관계자는 “일본 직구 상품에 대한 고객 신뢰도와 가격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