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7월 가격 파격 선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주제는 ‘여름 물가 안정’이다. 회사 측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먹거리 가격이 상승하고 여름휴가 등으로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인 점을 고려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7월 가격 파격 핵심 상품은 달링다운 와규, 삼계탕, 새송이버섯, 두부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조미료, 간식류, 생필품 카테고리의 40여 개 상품을 할인한다.
이마트는 올해부터 ‘가격파격 선언’을 통해 인기 상품을 초저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2월 100ｇ당 1000원대 후반 가격에 선보인 삼겹살·목살은 두 달간 1000t(톤) 넘게 팔렸고, 지난 3월 4000원대 내놓은 달걀(1판 30구)은 준비 물량 100만 판이 매진됐다.
또 4월에는 인기 수입 과일인 네이블 오렌지와 이마트 대표 상품인 이맛쌀(20㎏)이, 5월엔 제주 은갈치, 6월엔 양배추·냉면·계육 등이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렸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지난 반년간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을 실행, 장바구니 물가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다양한 방면으로 상품을 기획,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