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킹장우 시리즈'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킹장우 시리즈는 기존의 '맛장우 시리즈'보다 토핑을 최대 2배 이상 증량한 제품으로,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는 의미) 트렌드를 반영했다.

세븐일레븐은 맛장우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자, 곧바로 맛과 양에 초점을 맞춘 킹장우 시리즈를 내놨다. 맛장우 시리즈는 출시한 지 3개월도 안 된 현재까지 총 350만개 이상 높은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손을 잡고 맛·양·요리에 진심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9종의 맛장우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킹장우듬뿍참치김밥'의 경우 기존의 참치김밥 속재료인 참치샐러드 양을 120% 증량했고, 밥 양도 늘려 김밥 지름을 4.5㎝에서 5㎝로 늘렸다. '킹정우듬뿍달걀김밥'도 김밥 지름은 동일하게 늘리고, 기존 상품 대비 달걀지단채를 60%까지 증량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푸드상품 기획 과정에서도 이장우와의 협업을 지속·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