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은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연다고 27일 밝혔다.
쇼핑 비수기 6월을 겨냥해 마련한 것으로 참여 계열사를 지난해 11개에서 올해 16개로 확대했다.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슈퍼는 30일부터 6월 6일까지 호주산 곡물비육 척아이롤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반값에 판다. 수박은 행사 전 기간 올해 최저가로 판매한다. 미국산 체리, 강원도 찰토마토, 레드와인 등 레드 컬러 상품을 모아 할인하는 ‘레드 아이템 대전’도 펼친다.
롯데백화점은 상반기 뷰티 베스트 11개 브랜드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 사은 혜택도 있다. 롯데아울렛은 31일부터 500여 개 브랜드가 아웃렛 할인가에서 최대 30%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홈쇼핑은 계절 가전을 최대 10% 할인하고 주요 브랜드의 특가 행사를 한다. 행사 기간 롯데홈쇼핑에서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롯데마트의 자체 브랜드(PB) ‘오늘좋은’ 생필품이나 ‘요리하다’ 가정간편식을 준다.
롯데하이마트(071840)는 에어컨 등 계절가전을 최대 25% 저렴하게 선보이고, 이와 연계한 케어 서비스를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1일부터 ‘이장우 우동’으로 유명한 우불식당 즉석우동큰컵 등 PB 세븐셀렉트 7종, 맛장우 도시락 5종을 최대 반값에 판다. 또 호주 빈티지 와인 몰리두커 블루아이드 보이 등 레드와인 10종은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
호텔·면세점·월드는 각각 롯데호텔 부산·제주 숙박 최대 30%, 선불카드 LDF 페이 20%, 아쿠아리움·서울스카이 최대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은 행사 기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0만 엘포인트를 준다. 또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박물관 굿즈(기념품) ‘롯데레드페스티벌 스페셜 레드 에디션’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6월 3~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는 FC서울 팝업스토어(임시 매장)도 선보인다. 박물관 굿즈를 전시하고 FC서울·린가드 유니폼 및 굿즈를 판매한다. 마지막 날엔 린가드, 기성용 선수 등이 레드 색상 유니폼을 입고 팬 미팅과 팬 사인회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