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하나 '라벤더 앤드 피치(Lavender & Peach)'. /아르떼케이

케이옥션(102370) 자회사 아르떼케이는 YG플러스의 아트 레이블 피시스(PEECES)와 공동으로 전속 작가 백하나의 개인전 ‘더 원더랜드 원더스(THE ONETHELAND WONDERS)’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5월 24일부터 6월 7일까지 아르떼케이에서 열린다.

백하나 또는 원제로원(101)으로 활동하는 작가는 캔버스 위에서 자신의 존재를 탐색하는 여정을 다양한 색채와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성을 담은 페인팅, 일러스트레이터, 그래피티 등의 작업을 선보였으며, 나이키, 반스, 데상트, 지오지아 등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을 통해 작품 속 주인공 ‘원(One)’을 이야기한다. ‘One’과 ‘The land’가 통합된 세계는 유일무이함과 다양성이 하나로 통합된 세계를 상징한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작가의 상상 속 유토피아를 표현한다. 현실에서는 집에만 머무는 고양이들이 캔버스 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음악을 좋아하는 박쥐들이 턴테이블과 라디오를 듣는 식이다.

아르떼케이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작가가 제시한 특별한 다층적인 세계를 경험하고, 새로운 차원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