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풍선(10462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이라고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17억원 대비 135%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 237억원 대비 62% 늘었다. 이에 따라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노랑풍선은 올 1분기 마츠야마, 치토세 등 일본 노선과 스페인, 아테네, 오슬로, 베니스 등 장거리 지역 전세기 상품을 강화하고 공격적으로 판매한 게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노랑풍선은 올해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단독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고객 니즈에 맞는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하고 계절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자체 판매 채널도 강화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올 여름 성수기 및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 시기가 예년보다 빨라지는 추이에 따라 항공사 및 관광청과 협력해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금융사, 유통기업 등 여러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