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흑자로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1천62억원으로 125.5% 늘었다.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다.

다만 1분기 순손익은 이자비용와 환율변동의 영향으로 384억원의 손실을 냈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롯데관광개발 제공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가 올해 1분기 처음으로 700억원대 매출을 올리며 호조세를 보였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

여행사업 부문 1분기 매출은 179억원으로 58.4% 늘어났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흑자 전환 기조를 발판으로 오는 11월 이전에 금리인하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과 좋은 조건의 장기 저리 차환용 채권 발행(차환용 재 자금조달)을 완료할 것”이라며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면 이자 비용이 큰 폭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당기순손익도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