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에 참여한 서울 송파구 관내 장애인과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단. /롯데물산

롯데물산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18일 서울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3~12월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장애인 25명과 임직원 봉사자 5명이 롯데월드타워·몰 뮤지엄,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시네마 샤롯데관 등에서 문화시설을 즐기며 교류와 소통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21일엔 송파구 장애인 그림 동호회 '화사랑' 소송 구족화가(사고나 장애로 두 팔을 못 쓰게 돼 입이나 발로 그림을 그리는 화가) 25명이 롯데뮤지엄 '윤협: 녹턴시티' 전시장을 찾아 작품 230여 점을 관람했다.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문화 체험 기회가 다소 어려운 장애인에게 롯데월드타워·몰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매월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500여 명이 참여했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펴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