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최근 1년간(2023년 4월 1일~2024년 3월 31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퀵커머스인 ‘즉시배송’ 전체 매출이 6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점포별로는 최대 310% 늘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310여 개 점포 중 약 80%에 해당하는 점포에서 즉시배송을 운영 중이다. 점포 반경 2~2.5㎞ 이내 거주하는 고객이 밤 10시 이전에 주문하면 1시간 내외로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카테고리별로는 축산(10%), 두부·콩나물(12%), 과일(14%), 채소(10%) 등 신선식품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고, 델리 매출이 150%가량 증가했다.

전체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70% 증가했다. 특히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의 매출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은 △리큐르(300%) △위스키(200%) △세계명주(130%) 등 주류 카테고리와 △모바일 액세서리(340%) △파티용품(330%) 등 일상용품 카테고리도 매출이 늘었다.

류순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기획본부장(이사)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점포 기반의 빠른 배송과 상품 경쟁력 등으로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와 고객 소비 패턴에 앞선 차별화 전략으로 독보적인 온·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