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3일 테무는 “지난 2월 23일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했다”면서 “웨일코코리아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웨일코코리아 법인등기부에 따르면 1981년생 중국인 퀸선(Qin Sun)이 2월 23일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했다.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이며, 자본금은 1억 원이다.

사업 목적은 전자상거래업 및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모든 활동이다.

웨일코는 테무의 모회사 핀둬둬의 미국 자회사다. 퀸선은 테무를 운영하는 싱가포르 기업 ‘엘리멘터리 이노베이션’(Elementary Innovation Pte. Ltd.)의 대표다.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작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달 기준 한국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434만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