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 /호텔신라

신라스테이가 다음 달 16일 제주도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개관한다고 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레저형 호텔 브랜드다.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 부대 시설, 아웃도어 풀, 풀사이드 바 등을 갖췄다.

객실은 총 211개며, 가족 여행객을 위한 다인용 객실도 마련됐다. 야외 수영장은 신라스테이 중 가장 넓은 규모로,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제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웨이브리스(WAVELESS)'도 선보인다. 커플동, 가족동, 루프탑 등으로 구성됐으며 빵지순례, 카페 투어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외부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운영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이게 되었다"면서 "제주 여행객과 도민들에게 휴식과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