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이 미니스톱 인수·통합 비용 여파로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했다.
1일 코리아세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5조6918억 원, 영업손실 55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5조4540억 원에 비해 매출은 4.3% 늘었지만, 영업손실이 전년 49억 원보다 102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은 1989억 원으로 전년 481억원 대비 313.8% 증가한 바 있다.
코리아세븐 관계자는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미니스톱 통합관리(PMI) 비용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에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