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총수인 신동빈 회장이 이틀 연속으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직관했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이기도 한 신 회장은 롯데 자이언츠 점퍼를 입고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신 회장은 이날 고척스카이돔 VIP룸에서 LA 다저스와 샌이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직관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신 회장은 전날에도 부인 시게미쓰 마나미 여사와 사위, 손주 등 가족과 함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LA다저스의 MLB 개막전 경기를 관람했다.
신 회장은 평소 야구를 즐겨 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1월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스포츠가 가진 힘은 대단하다”며 “정신적인 면을 포함해 그룹에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