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이마트(139480)에서 지난해 보수 약 37억원을 받았다.

20일 이마트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보수 36억99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에게 지급된 근로소득을 살펴보면 급여가 19억8200만원, 상여가 17억1700만원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36억1500만원보다 2.3% 증가한 금액이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그룹 제공

이마트는 "이사회에서 결의된 임원보수규정에 따라 직위·위임 업무 성격·수행결과·회사 기여도 등을 고려해 연봉을 산정했다"며 "경영성과는 회사 재무성과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중점추진사항 이행·핵심과제 평가 등 비계량지표를 합산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정용진 회장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과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의 지난해 보수는 각각 30억6500억원이다.

강희석 전 이마트 대표는 급여 16억3000만원, 상여 5억9100만원, 퇴직소득 17억400만원을 포함해 보수 39억2500만원을 지급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