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이 최신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신규 브랜드를 선보이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 26일 수원 지역 최대 규모 쇼핑몰로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은 MZ세대에게 특화한 '2세대 스타필드'의 첫 매장이다. 개장 후 열흘간 84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스타필드 수원은 봄을 맞아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선보인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3040 육아 가정이 많은 수원 지역 인구 특색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두루 반영해 신규 매장을 유치했다.
먼저 글로벌 SPA 브랜드를 추가로 열어 수원 지역 내 최다 SPA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자라는 지난 14일 약 1080평의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을 공개했다. 여성복과 남성복 부문에 각각에 신발·가방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같은 날 유니클로도 키즈 플레이존 및 키즈 전용 탈의실이 마련된 매장을 열었다.
이외에 아르켓이 경기권 백화점 최초로 입점했으며, 코스, 마시모두띠 등도 매장을 냈다. 오는 4월에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의류 브랜드(PB) 무신사스탠다드가 매장을 열 예정이다.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강화한다. 이날 신개념 가전 전문 매장 일렉트로마트와 완구 전문 매장 토이킹덤이 문을 연다.
일렉트로마트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1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과 오디오, 게이밍 용품 등 가전 상품과 키덜트족을 위한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토이킹덤에서는 각종 장난감과 게임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키우는 사람들)을 공간도 마련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225평 규모의 초대형 반려동물 전문 매장 몰리스에 이어 오는 18일 프리미엄 복합 문화공간 '코코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반려동물용품 쇼핑부터 아로마 테라피, 유치원, 카페는 물론 문제 행동 교습 등 교육 활동까지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