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최근 자본금 1억엔(8억8450만원)을 들여 헬스케어 관련 법인을 신설했다.
새 법인 이름은 ‘롯데 메디팔레트 주식회사’로 일본 롯데홀딩스가 100% 출자했다. 일본 롯데 디지털 마케팅 총괄 사카이 료스케가 대표를 맡았다.
롯데 메디팔레트는 일본에서 건강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아마존, 라쿠텐 등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국내에서 2022년 롯데헬스케어를 설립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헬스케어는 지난해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 ‘캐즐’을 출시했다.
앞서 신동빈 회장은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소재 등 4개 분야를 앞으로 힘줄 신성장 영역으로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