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전국 매장에서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애플페이 로고. /애플페이 제공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 근거리 통신기술(NFC) 단말기를 도입해 애플페이 및 비접촉식(Contactless) 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애플페이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및 맥(Mac) 같은 애플의 기기를 이용해 실물 카드 없이 등록해 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기기의 측면 버튼을 두 번 누른 뒤 NFC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가져다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젠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사용 비중이 큰 아이폰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올리브영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페이 결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