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재단은 지난 15일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4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추모식은 울산의 신격호 회장 선영에서 진행됐다.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과 장혜선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이사장,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 전 롯데 계열사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 의장은 “롯데의 정직, 봉사, 정열을 위해 노력해 주신 것을 회장님을 대신하여 인사드린다”며 “오늘의 위로가 우리 가족에게 많은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미래의 꿈나무를 키우자는 신 명예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설립된 롯데재단은 소외계층을 돕는 복지사업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지원사업,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