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30초 내외의 짧은 동영상(숏폼)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신규 서비스 ‘플레이(PLAY)’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4일 출범한 11번가 ‘플레이’는 제품 사용 후기, 추천 상품, 활용법 등 쇼핑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생활 관련 꿀팁 등 다양한 형태의 숏폼 영상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하단 ‘플레이’ 버튼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이 제공된다. 영상을 보던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으면 바로 상품 페이지로 연결해 구매할 수 있다.
‘플레이’는 출범일 기준 약 1500개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전문 콘텐츠 제작자(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과 11번가 판매자의 영상, 11번가 자체 제작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11번가와 콘텐츠 제작 계약을 맺은 ‘11크리에이터’는 현재 100여 명으로 향후 5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구매 고객이 직접 제작한 리뷰 영상으로 ‘11크리에이터’로 등록해 활동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동영상 리뷰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 일 1만~2만 개의 자발적인 고객 리뷰 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으며, 현재 1600만 개에 달하는 동영상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