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퀵커머스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 고도화는 지난달 30일 진행됐으며, 1시간 즉시배송 애플리케이션(앱)의 새로운 UX와 UI를 고객의 쇼핑 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입률이 높은 상품을 첫 화면에 배치해 장보기 속도를 개선했다.
또 ▲할인 행사와 카드 할인 혜택 알림 ▲인기 기획전 및 추천 상품 등 '퀵 메뉴' 신설 ▲인기 검색어·복합 구매 혜택·점포별 주문 가능 시간·함께 구매한 상품 추천 등 고객 맞춤형 정보도 제공한다.
1시간 즉시배송은 전국 250여 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 반경 2~2.5㎞ 이내 고객이 주문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는 퀵커머스 서비스다.
홈플러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은 2021년 2월 출시 이후 2022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1% 뛴 데 이어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월 2회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서비스 출시 첫해보다 3배 이상 늘었고 월간 방문자 수도 330만명에 달한다.
홈플러스는 회계연도(당해 3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1시간 즉시배송이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 80%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홈플러스 온라인은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해 3년 연속 매출 1조원 기록도 달성했다.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성을 증명한 데 이어, 고객 쇼핑을 최적화한 온라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집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