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인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벨리곰 특별전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태국 최대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서 진행한 벨리곰 특별전시. /롯데홈쇼핑 제공

이번 특별전시는 지난 17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연말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열린다. 서브 캐릭터인 '꼬냥이'·'마라마라'·'자아도치'·'달달구리'와 함께 전시된다.

쇼핑몰 정문 외벽과 내부 곳곳이 밸리곰과 서브 캐릭터로 장식되고, 시팅인형, 키링 등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와 기념사진 촬영 구역도 마련됐다. 야외 광장에는 4m 높이 밸리곰도 자리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인 태국에서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태국 제조·유통 전문 기업 T.A.C.C와 캐릭터 관련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국내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밸리곰이 태국에서 최초로 서브 캐릭터와 함께 공공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인 태국의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