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039130)가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탄자니아 세렝게티. /하나투어 제공

이번 상품은 테니스·축구·위스키·트래킹 등 하나투어의 전문가 동반 테마 여행에 대한 좋은 반응에 힘입어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30대 고객을 적극 유입하기 위해 출시됐다.

여러 연령대가 섞이는 기존 패키지 상품과 달리 30대 한정 예약 상품으로, 연령대·관심사·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모든 일정을 동행하며 사진 촬영과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 쉽게 가보지 못하는 여행지에서의 이색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30대 전용 상품을 콘셉트에 따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현지 액티비티 체험형으로 ▲하노이·사파(야간 열차 숙박 및 판시판 탐험) ▲괌(저녁 출발·해양 액티비티) ▲호주 시드니(백패킹 숙박·서핑레슨) ▲대만(대만 배경 영화 및 드라마 성지 순례) 등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호화로운 소비를 꿈꾸는 30대를 위한 상품도 있다. ▲방콕(5성 호텔 숙박·애프터눈 티 타임) ▲아부다비(사막 리조트 숙박·페라리 월드와 워너브라더스 테마파크 관람·금 카푸치노 시음) 등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30대만의 체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꿈꿔왔던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30대 전용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연령대 전용 상품은 일행 간 공감대 형성으로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