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로고. /애경산업 제공

뷰티기업 애경산업(018250)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ESG 평가 부문인 환경(E) 부문에서 ‘A’, 사회(S) 부문에서 ‘A+’,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를 평가받아 ESG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지난해 B+등급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친화적인 제품 출시’, ‘친환경 패키지 확대’, ‘플라스틱 사용 저감’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녹색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애경산업은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 사용, 화학물질 사용 저감을 위한 제조 기술 개발, ESG 전담 조직 운영을 통한 엄정한 품질안전 기준 도입 등을 통해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실제로 애경산업의 ‘랩신 키친케어 항균 주방세제’는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항균 물질을 대체한 주방세제 제조 기술’ 등을 적용해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겨자씨 추출물인 천연 유래 에센셜 오일로 합성 보존제를 대체해 화학물질의 사용을 절감함과 동시에 자사 기존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세정력 및 항균 성능을 구현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난해 ‘치유비 여성청결제’는 ‘PCR PET’(Post-Consumer Recycled PET) 100% 용기, 분리배출을 쉽게 할 수 있는 라벨, 산림인증제도인 FSC 인증 마크를 획득한 단상자 등을 적용해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애경산업은 사회 부문에서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애경산업은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12년간 누적 395억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비롯해 자원순환 및 노인 일자를 창출을 위한 ‘세제 정거장 어스’ 사업 후원, 충청남도 ‘도랑가꾸기’ 사업,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등 사회와 공존하는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회적·환경적 영향에 대한 책임과 건전한 거버넌스 체계의 구축을 위해 ESG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전사 시스템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애경산업은 소비자와 사회를 위해 전사 직원이 참여하는 ESG 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더불어 최근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를 전 사업장에 인증을 받는 등 임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시스템 정착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