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면 목재고택서 클래식 음악 공연인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시리즈 '이육사와 스메타나·드보르작'이 열린다.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이육사와 스메타나·드보르작 공연 포스터. /스트라드 제공

이번 공연은 피아노 3중주로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했으며 부천시향 악장을 지낸 양고은 경희대 교수가 바이올린을 맡았다.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이강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가 첼로를, 제16회 아시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콘체르트 부문 금메달, 한국 쇼팽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한 박영성 연주자가 피아노를 맡았다.

프로그램은 베드르지흐 스메타나 피아노 3중주 사단조 15번과 안토닌 드보르작 피아노 3중주 4번 '둠키' 마단조 90번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해설은 임병걸 스트라드 자문위원과 시인인 이위발 이육사문학관 사무국장이 맡았으며, 공연은 이원필 스트라드뮤직 대표가 기획했다. 리움챔버오케스트라가 주최하며 경상북도청이 후원한다.

이원필 대표는 "지난해 10월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과 퇴계 이황의 사상을 함께 선보이며 알린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시리즈가 저항시인 이육사와 민족주의 음악가 스메타나, 드보르작과의 만남으로 이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신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삶의 근본을 새로운 방식으로 조면하는 '클래식, 유학에 빠지다' 시리즈는 음악·역사·철학·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론의 장을 펼칠 예정이며,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