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제6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넥스트 챕터(Next Chapter)’라는 제목의 이번 블라섬아트페어에서는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호크니, 이우환과 같은 해외·국내 원로 작가들뿐만 아니라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총 200여점이 소개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달 5일까지 본점에서 제6회 블라섬아트페어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신세계백화점 제공

서울 중구의 본관 3층, 신관 4층에는 강준영, 김지희, 콰야 등 떠오르는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다.

전시를 방문한 고객들은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동시에 신진 국내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블라섬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외에 국내 신진작가들을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내달 31일까지 지난해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정경자 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대구신세계갤러리에서는 내달 20일까지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를 열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대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는 올해까지 50여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후원하며 작가들의 발전을 돕는 메세나 활동이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를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펼친다.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개성과 작품 세계를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계’를 주제로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