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그룹의 패션 계열사 한세엠케이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아동관에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 공식 매장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나이키키즈 매장. /한세엠케이 제공

이번 매장은 나이키키즈의 네 번째 매장으로,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한세엠케이의 플레이키즈가 나이키코리아와 협력해 아동복 전문 매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에 따라 개점하게 됐다.

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가 좋은 고객 반응을 얻고 있는 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의 지역 접근성이 우수한 점 등을 고려해 이번 매장을 열었다.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나이키키즈 1호점의 경우 월평균 매출액이 1억원을 상회하며, 지난 7월 문을 연 대구점은 월평균 2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매장은 아이들이 자유롭게 신발을 신어볼 수 있도록 전면부에 ‘슈즈존’을 배치했으며, 조던 1시리즈·덩크로우 등 수요가 높은 신발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늘려 ‘나이키존’, ‘조던존’을 구성했다. 또 다양한 연령대의 나이키와 조던 키즈 의류, 액세서리, 잡화 등도 준비했다. 오는 2024년에는 나이키의 ‘ACG 캡슐 컬렉션’도 추가 출시할 계획이다.

매장 개점을 기념하는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내달 20일까지 ‘쑥쑥 포인트’ 멤버십 고객 대상 전 품목 10% 할인 혜택과 매장 방문 시 풍선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에도 구매 금액별로 조던 카드 지갑, 나이키 런치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한세엠케이는 지속해서 나이키키즈 매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올 하반기에는 롯데백화점 수원점 내 5호점 오픈을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도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는 “나이키키즈는 백화점 고객군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제품군을 갖춰 출시 1년여 만에 서울 잠실과 대구, 경기에 이어 부산까지 빠른 속도로 매장 수를 늘려가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나이키키즈의 오프라인 단독 매장 수 증대로 볼륨을 확대하고 나아가 유아동복 업계에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도 입지를 공고하게 굳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