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의 종합 식품 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가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모은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롯데중앙연구소 직원들. /롯데중앙연구소 제공

아름다운 기부 캠페인은 롯데중앙연구소가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실시한 물품 기부 캠페인이다.

임직원에게 물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이를 판매한 수익금을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자원 선순환, 사회 공헌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의류, 도서, 잡화, 가전 등 약 500점의 물품이 모였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자사가 개발한 과자, 음료 등 각종 롯데 제품 또한 기부 물품에 포함되어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물품은 서울시 내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환경 보호 및 소외 이웃 돕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작은 손길을 보탰을 뿐인데 환경 보호뿐 아니라 나눔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공헌해 고객께서 주신 사랑에 보답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