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 자회사이자 신세계 그룹 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담당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리츠 설립을 추진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에 ‘신세계프라퍼티 AMC’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 국토부의 인가를 받게 되면 AMC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프라퍼티가 100% 출자한 자회사로 설립된다.
신세계는 2021년 이지스자산운용 등과 손잡고 리츠 설립을 추진했다가 무산됐다. 이번에 신세계프라퍼티 AMC가 설립되면 그룹 내 처음으로 리츠가 설립되는 것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등 신세계프라퍼티가 보유한 자산을 운용하고 신규 부동산 투자를 위해 리츠 AMC 설립을 추진하는 것으로 현재 예비인가 신청 단계”라며 “부동산 개발사인 신세계프라퍼티와 자산관리 AMC 회사를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했다.